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標題: IU【Love Poem】【2019-11-18】 [打印本頁]

作者: taikevin124    時間: 2021-10-19 04:25 PM     標題: IU【Love Poem】【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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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專輯名稱】Love Poem
【歌手名稱】IU
【專輯語言】韓語
【專輯介紹】

‘아이유(IU)' 미니 5집 [Love poem]

작품자의 순정만 담겨 있다면, 어떤 형태든 그 안에선 모든 것이 시적 허용된다.
‘시인’이라든가 ‘예술’이라든가 ‘영감’이라든가 ‘작품’과 같이 본인 입으로 얘기하기에는 왠지 좀 민망한 표현들에 대해 약간의 울렁증을 가지고 있는 내가, 앨범명을 뻔뻔하게 ‘사랑시’라고 지어 놓고도 하나도 부끄럽지 않은 이유는 여기 담은 것들이 전부 진심이기 때문이다. /
‘아이유(IU)'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Love poem]이 공개됐다.
이번 미니앨범 [Love poem]은 총 6곡이 수록되었으며 전곡을 아이유가 작사하고 2곡에 작곡으로 참여하며 다시 한번 프로듀서로의 역량을 발휘했다
또한 지난 선공개 곡 ‘Love poem’에서 화제가 되었던 곡 설명에 이어 이번 역시 전체 수록곡에 대한 아이유의 곡 해석 및 주석들이 음악을 듣는 이로 하여금 한층 더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專輯曲目】
1.Unlucky
2.그 사람(The visitor)
3.Blueming
4.시간의 바깥(Above The Time)
5.자장가(Lullaby)
6.Love Poem


作者: taikevin124    時間: 2021-10-19 04:25 PM

01. Unlucky

기를 쓰고 사랑해야 하는 건 아냐
하루 정도는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럼에도 역시 완벽하군 나의 여인 um

여전히 무수한 빈칸들이 있지
끝없이 헤맬 듯해
풀리지 않는 얄미운 숙제들 사이로

마치 하루하루가
잘 짜여진 장난 같아
달릴수록 내게서 달아나

Just life, we're still good without luck
길을 잃어도 계속 또각또각 또 가볍게 걸어
(Take your time)
There's no right 실은 모두가 울고 싶을지 몰라
슬퍼지고 싶지 않아서
화내는지도 몰라

여전히 무수한 질문들이 있지
이번에도 틀린 듯해
아주 사소한 토씨 하나의 차이로

마치 하루하루가
삐뚤은 동그라미 같아
도망쳐도 여기로 돌아와

Just life we're still good without luck
비틀거려도 계속 또박또박 똑바르게 걸어
(Take your time)
There's no right 때론 모두가 외로운지도 몰라
지워지고 싶지 않아서
악쓰는지도 몰라

(Lalalala la la i love ma days)
I know that life is sometimes so mean
(Lalalala la la i love ma days)
It is true. So I'm trying

난 나의 보폭으로 갈게
불안해 돌아보면서도
별 큰일 없이 지나온 언제나처럼
이번에도 그래 볼게 음

Just life we're still cool without luck
길을 잃어도 계속 또각또각 또 가볍게 걸어
There's no right 실은 모두가 모르는지도 몰라
어쩌면 나름대로 더디게 느림보 같은
지금 이대로 괜찮은지도 몰라
作者: taikevin124    時間: 2021-10-19 04:26 PM

02. 그 사람(The visitor)

그 사람 돌아보지 않아요
사랑에 약속하지 않고요
매일을 춤추듯이 살아서
한순간도 그에게 눈 뗄 수 없었나 봐요

그 사람 부끄러워 않아요
쉬운 농담에 쉬이 웃지 않고요
그러다 한 번 웃어 주면
아, 난 어쩌지 못하고 밤새 몸달아 했어요

오 날 살게 하던 총명한 말 마디마디
겨우 미워해 봐도 잊혀지진 않네요

발자국 하나 안 두고
어디로 바삐 떠나셨나요

Why do i still love you
Why do i sing about you
Why do i still wait for you
Sing about you say love you
Baby i love you
Why i love you why you

오 날 덥게 하던
따뜻한 손 마디마디
애써 밀어내 봐도 떨쳐지지 않아요

그림자 한 뼘 안 주고
어찌 숨 가삐 떠나셨나요

그 사람 마주친 적 있나요
여전히 그렇게 그 던가요
지금쯤 어디서 어느 누구, 어떤 음악에
고고히 춤추고 있을까요

Why do i still love you
Why do i sing about you
Why do i still wait for you
Sing about you Say love you
Baby i love you
why i love you why you
作者: taikevin124    時間: 2021-10-19 04:27 PM

03. Blueming

'뭐해?'라는 두 글자에
'네가 보고 싶어' 나의 속마음을 담아 우
이모티콘 하나하나 속에
달라지는 내 미묘한 심리를 알까 우

아니 바쁘지 않아 nothing no no
잠들어 있지 않아 insomnia nia nia
지금 다른 사람과 함께이지 않아
응, 나도 너를 생각 중

우리의 네모 칸은 bloom
엄지손가락으로 장미꽃을 피워
향기에 취할 것 같아 우
오직 둘만의 비밀의 정원

I feel bloom I feel bloom I feel bloom
너에게 한 송이를 더 보내

밤샘 작업으로 업데이트
흥미로운 이 작품의 지은이 that's me 우
어쩜 이 관계의 클라이맥스
2막으로 넘어가기엔 지금이 good timing 우

같은 맘인 걸 알아 realize la lize
말을 고르지 말아 just reply la la ly
조금 장난스러운 나의 은유에
네 해석이 궁금해

우리의 색은 gray and blue
엄지손가락으로 말풍선을 띄워
금세 터질 것 같아 우
호흡이 가빠져 어지러워

I feel blue. I feel blue. I feel blue.
너에게 가득히 채워

띄어쓰기없이보낼게사랑인것같애
백만송이장미꽃을, 나랑피워볼래?
꽃잎의 색은 우리 마음 가는 대로 칠해
시들 때도 예쁘게

우리의 네모 칸은 bloom
엄지손가락으로 장미꽃을 피워
향기에 취할 것 같아 우
오직 둘만의 비밀의 정원

I feel bloom I feel bloom I feel bloom
너에게 한 송이를 더 보내
作者: taikevin124    時間: 2021-10-19 04:27 PM

04. 시간의 바깥(Above The Time)

서로를 닮아 기울어진 삶
소원을 담아 차오르는 달
하려다 만 괄호 속의 말
이제야 음 음 음

어디도 닿지 않는 나의 닻
넌 영원히 도착할 수 없는 섬 같아
헤매던 날
이제야 음 음 음

기록하지 않아도
내가 널 전부 기억할 테니까

기다려
기어이 우리가 만나면,
시간의 테두리 바깥에서
과거를 밟지 않고 선다면
숨이 차게 춤을 추겠어

낮에도 밝지 않은 나의 밖
끝없는 밤 남겨진 반
넌 어떨까 나와 같을까
알 수 없음에 아파지던 맘

더 멀리 자유 그 위로 가자
내일이 우릴 찾지 못할
곳에서 기쁘게 만나
이제야 한눈에 찾지 못해도 돼
내가 널 알아볼 테니까

기다려
기어이 우리가 만나면,
시간의 테두리 바깥에서
과거를 밟지 않고 선다면
숨이 차게 춤을 추겠어

드디어
기다림의 이유를 만나러
꿈결에도 잊지 않았던
잠결에도 잊을 수 없었던
너의 이름을 불러 줄게

기다려
잃어버렸던 널 되찾으러
엉키었던 시간을 견디어
미래를 쫓지 않을 두 발로
숨이 차게 달려가겠어

긴긴 서사를 거쳐
비로소 첫 줄로 적혀
나 두려움 따윈 없어

서로를 감아 포개어진 삶
그들을 가만 내려보는 달
여전히 많아 하고 싶은 말
우리 좀 봐 꼭 하나 같아
作者: taikevin124    時間: 2021-10-19 04:28 PM

05. 자장가(Lullaby)

기다리지 않기로 했잖아
울지 않을 거라고 그랬잖아
너무 늦은 밤이야
오 너무 긴 이별이야

잠시만 더 이렇게 있을까
그래 잊혀져 버릴 꿈이지만
눈을 감아 마지막
잠을 재워 줄게

My lullaby
Baby sweet goodnight
무서운 꿈은 없을 거야
너의 끝나지 않는 긴긴 하루를
이제는 그만 보내주렴 음

가만히 끌어안고 있을까
어느 사이 끝나 가는 꿈이지만
마음 놓아 마지막 노랠 불러 줄게

My lullaby baby
Sweet good night
무서운 꿈은 없을 거야
너의 끝나지 않는 긴긴 슬픔을
이제는 그만 보내 주렴

잠들지 못해
지친 숨소리가 잦아들 때까지
소란한 너의 밤을 지킬게

I'll be nearby
Baby sweet goodnight
항상 네 곁에 있을 거야
더 만날 수 없는 지난날들도
이제는 그만 놓아 주렴

My edelweiss
Baby sweet good bye
모두 잊어도 돼
다 괜찮아 괜찮아 놓아
作者: taikevin124    時間: 2021-10-19 04:29 PM

06. Love Poem

누구를 위해 누군가
기도하고 있나 봐

숨죽여 쓴 사랑시가
낮게 들리는 듯해

너에게로 선명히 날아가
늦지 않게 자리에 닿기를

I'll be there 홀로 걷는 너의 뒤에
Singing till the end 그치지 않을 이 노래
아주 잠시만 귀 기울여 봐
유난히 긴 밤을 걷는 널 위해 부를게

또 한 번 너의 세상에
별이 지고 있나 봐

숨죽여 삼킨 눈물이
여기 흐르는 듯해

할 말을 잃어 고요한 마음에
기억처럼 들려오는 목소리

I'll be there 홀로 걷는 너의 뒤에
Singing till the end 그치지 않을 이 노래
아주 커다란 숨을 쉬어 봐
소리 내 우는 법을 잊은 널 위해 부를게

(다시 걸어갈 수 있도록)
부를게
(다시 사랑할 수 있도록)

Here i am 지켜봐 나를, 난 절대
Singing till the end 멈추지 않아 이 노래
너의 긴 밤이 끝나는 그날
고개를 들어 바라본 그곳에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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